■ 진행 : 송경철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현섭 / 유로저널 헝가리 지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째. 허블레아니호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양 과정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 헝가리 현지 분위기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인 신문인 유로저널 헝가리 지사장이자 부다민박 신현섭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이루어졌는데 지금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고 계신 거죠?
[인터뷰]
저도 지금 화면 보고 있습니다.
인양에 대해서 헝가리 언론은 어떻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까?
[인터뷰]
한국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인양 관련 뉴스가 주요한 뉴스로 긴급하게 보도되고 있고요. 지금 시신 수습 상황이나 비상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나요?
[인터뷰]
아무래도 시신이 인양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민들이랑 헝가리 현지 시민들도 인양에 대해서 관심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
어제도 사고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많은 헝가리인들이 강둑과 머르기트 다리 위에서 사고 현장과 인양 준비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국 교민도 물론 몇 명 만났고요. 강둑에는 헝가리 사람들이 놓고 간 꽃들과 양초가 있었습니다. 고인들을 추모하는 헝가리어 편지는 물론이고 서툰 한국어로 쓴 글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한국 사람이 놓았을 한글 메모와 한국 시집도 있었습니다. 또 누군가가 놓은 과자와 커피, 인형 등은 한국에서도 인명사고가 났을 때 봤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헝가리 젊은 커플과도 짧게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처음 이 소식을 보고는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두나강, 헝가리 사람들은 다뉴브라는 영어식 표현보다는 헝가리 말로 두나라고 부릅니다. 이 커플들이 두나에서 이와 같이 사고로 인한 사망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슬픈 사고에 대해 한국인에게 애도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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